염홍철 대전시장은 5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기본계획 수정 논란과 관련, "계획 수정이 아니라 단순한 건물 이전"이라고 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餩회 시의회 1차 정례회'에 참석, '과학벨트 수정 추진으로해당 사업 축소가 우려된다'는 황경식 의원의 질문에 대해 "기본계획 수정은 중앙정부가 하는데 (확인해 보니) 단 한 자도 수정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과학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주시키는내용 등을 골자로 한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민주당과 일부 시의원, 일부 시민단체는 '과학벨트 수정추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는 "기초연구원을 엑스포공원으로 옮기면 기초연구원 입주 예정지의 기능을어떻게 유지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여기는 산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인만큼 기초연구원보다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횡포에 대전시가 굴복했다는 질문에 대해선 "150만 시민이 선출해 준 시장이 누구한테 굴복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그 정도면 대전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서 미래부 제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또 "시는 이번에 미래부와 과학벨트 협약을 통해 4가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한 마리 토끼를 잡기 어려운 데 4마리를 함께 잡을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박병석 국회 부의장이 과학벨트 수정안을 미래부가 아닌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고 거듭 주장한 데 대해 "미래부가 분명 먼저 제안했고, 미래부도 이를입증하는 문건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며 "정부가 어떻게 이 문제를 왜곡할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염 시장은 이날 餩회 시의회 1차 정례회'에 참석, '과학벨트 수정 추진으로해당 사업 축소가 우려된다'는 황경식 의원의 질문에 대해 "기본계획 수정은 중앙정부가 하는데 (확인해 보니) 단 한 자도 수정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과학벨트 거점지구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을 엑스포과학공원에 입주시키는내용 등을 골자로 한 대전시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대해 민주당과 일부 시의원, 일부 시민단체는 '과학벨트 수정추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그는 "기초연구원을 엑스포공원으로 옮기면 기초연구원 입주 예정지의 기능을어떻게 유지될 수 있느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여기는 산업용지로 개발될 예정인만큼 기초연구원보다 더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횡포에 대전시가 굴복했다는 질문에 대해선 "150만 시민이 선출해 준 시장이 누구한테 굴복하겠느냐"고 반문한 뒤 "그 정도면 대전 이익에 부합한다고 판단해서 미래부 제안을 수용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또 "시는 이번에 미래부와 과학벨트 협약을 통해 4가지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며 "한 마리 토끼를 잡기 어려운 데 4마리를 함께 잡을 기회가 오면 반드시 그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박병석 국회 부의장이 과학벨트 수정안을 미래부가 아닌 대전시가 먼저 제안했다고 거듭 주장한 데 대해 "미래부가 분명 먼저 제안했고, 미래부도 이를입증하는 문건을 공식적으로 내놓았다"며 "정부가 어떻게 이 문제를 왜곡할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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