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후보 정일영·이재붕·팽정광 3파전(종합)

입력 2013-08-07 16:11  

<<후보자 프로필, 선임 시기와 절차, 후보자 압축 과정 등 추가.>>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이달말이나 다음달초 선임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신임 사장후보가 정일영(56)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재붕(57)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58) 코레일 부사장 등 3명으로 좁혀졌다.

7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대전모처에서 사장 공모자 6명을 면접해 이들 3명을 후보로 추렸다.

정 이사장과 이 원장은 국토부 관료 출신이고 팽 부사장은 코레일 내부 인사로현재 사장대행을 맡고 있다.

정일영 이사장은 국토해양부 항공철도국장, 교통정책실장을 거쳤으며 현재 철도산업위원회 위원을 겸직하고 있다.

이 원장은 철도고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 국토해양부 대변인,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팽 부사장은 철도청 서울지역본부장, 철도공사 철도안전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정창영 사장 퇴임 후 직무대리를 하고 있다.

코레일 사장 공모에는 2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해 전날 면접을 본 6명은 모두 국토부와 코레일 출신으로 알려졌다.

코레일은 이날 사장 후보자 3명의 명단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신임 사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청와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코레일의 새 사장은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 선임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철도노동조합은 성명서를 내고 "공사 사장으로 압축된 후보 가운데 2명은 국토교통부 낙하산으로 철도시설공단에 이어 철도공사까지 국토교통부 퇴직 관료들이 자리를 꿰차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jung@yna.co.kr kimy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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