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가운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8일 "지질조사 결과, 초식공룡으로 두 발로 걸은 것으로보이며 세 종류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지질연은 "이 지층이 형성된 시기에 식물화석과 담수성 갑각류 화석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전기 백악기(1억4천500만년∼1억50만년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은 경상 분지 지역뿐만 아니라 서해안을 따라 경기 화성, 전남 해남, 전남 화순, 경남 남해, 강원 고성 등지에서 발견돼 왔다"면서"이번에 군산까지 발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서해안에서도 백악기 공룡들이 번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질연은 앞으로 정밀 발굴 조사를 통해 공룡의 특성과 생태계 등 학술 연구를진행하는 한편 다른 화석이 존재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질연은 지난 7일 군산시 산북동 일원 군장산업단지 부근에서 지질조사를 하던중 100여점의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질연은 "이 지층이 형성된 시기에 식물화석과 담수성 갑각류 화석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전기 백악기(1억4천500만년∼1억50만년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악기 공룡 발자국 화석은 경상 분지 지역뿐만 아니라 서해안을 따라 경기 화성, 전남 해남, 전남 화순, 경남 남해, 강원 고성 등지에서 발견돼 왔다"면서"이번에 군산까지 발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서해안에서도 백악기 공룡들이 번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질연은 앞으로 정밀 발굴 조사를 통해 공룡의 특성과 생태계 등 학술 연구를진행하는 한편 다른 화석이 존재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지질연은 지난 7일 군산시 산북동 일원 군장산업단지 부근에서 지질조사를 하던중 100여점의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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