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특허출원은 미국, 상표출원 중국 최다>

입력 2013-09-11 09:55  

우리 국민이 특허 출원은 미국에, 상표 출원은중국에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 한 해 한국에서 외국으로 출원된 전체 국외 특허출원(4만9천617건)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으로 출원(2만7천289건)됐다. 다음으로는 중국(16.4%), 일본(10.1%), 유럽특허청(9.9%) 순이다.

상표는 국외 출원(1만8천279건)의 36.1%(6천598건)가 중국으로 가장 많았다. 아세안이 중국에 이어 11.6%, 미국 8%, 일본 7.6% 순이었다.

우리나라가 수출을 많이 하는 국가일수록 그 나라에 상표출원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품 보호를 위해서는 현지에 관련 상표출원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국내 출원이 국외 출원으로 전환되는 비율은 주요 국에 비해 떨어졌다.

우리 국민이 특허청에 출원한 내국인 특허출원 건수와 외국 특허청에 출원한 국제 출원건수를 비교한 결과, 전환율이 0.36으로 나타났다. 독일 1.35, 미국 0.76,일본 0.65에 비해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이다.

상표도 국제출원 전환율이 0.16을 기록, 독일의 1.02, 일본의 0.66, 미국의 0.65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우리 기업들이 기술과 제품의 개발단계에서부터 외국시장을 염두에 둔 적극적인지식재산 관리 전략이 필요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특허청은 밝혔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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