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이드·휴게실…대전 전통시장의 변신은 무죄>

입력 2013-09-13 11:37  

대전지역 전통시장에 아케이드가 설치되고 휴게실이 마련되는 등 복합문화 쇼핑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서구 괴정동 한민시장에 대한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준공했다.

지난해 12월부터 28억원이 투입된 한민시장 아케이드는 전체 길이 270m에 전체면적 1천620㎡ 규모다.

동구 중앙시장, 중구 문창시장 및 부사시장에도 아케이드 확장 설치공사가 오는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중앙시장 인근에 조성된 34면(1천㎡) 규모의 으능정이 주차장도 완공돼 지난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주차장 바로 옆에는 최근 지하 1층·지상 4층, 건물면적 488㎡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도 세워졌다.

최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대덕구 법동·송촌시장에도 고객들을 위한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계족산 황톳길에서 내려온 등산객들을 위한 세족장을 비롯해 소파 등이 설치될예정이다.

문창시장에는 지난해 10월 100여㎡ 규모 주택에 문화교실이 마련돼 백화점 문화센터처럼 시장 고객들을 위한 꽃꽂이, 서예, 풍물교실을 운영 중이며, 태평시장에는어린이 놀이기구와 인터넷 단말기 등을 갖춘 20여㎡ 규모 놀이방이 설치돼 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물건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서비스 정신을 키우기 위한 상인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시는 전통시장 39곳 내 농수산축산물 및 가공식품류를 취급하는 3천500개 점포에 가격 및 원산지 푯말을 나눠줄 예정이다.

최근 물가 지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10만5천개의 푯말을 제작했다.

고상일 시 생활경제담당은 "원산지 표시 안내문의 모양과 크기가 다 다르고,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곳도 있어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고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푯말을 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대전점도 한민시장과 상생발전 협약을 맺고 고객서비스 교육 등을지원하고 있다.

백화점은 이날 추석을 맞아 불만고객 응대 기법, 위생관리, 상품진열 및 판매기법 등 영업노하우를 전수하고 명절 선물 포장 교육을 실시했다.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도 도마시장과 협약을 맺고 백화점 내 전통시장 물품을 판매하는 코너를 마련하고, 고객만족 서비스 교육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