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출연연, 달탐사 기술 등 공동연구

입력 2013-10-08 11:00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달 탐사 기반기술 등 공동 과제를 통해 융합 연구를 수행한다.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와 25개 출연연은 8일 오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출연연 협력·융합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7일 발표된 '출연연 발전전략'의 방안으로 논의됐던 것으로, 출연연 간 협동연구가 가능한 연구아이템을 선정해 공동 수행함으로써 인력을교류하고 융합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공동 시범 과제는 '노인성 질환진단 및 원격모니터링 융·복합 기술개발'과 '화학물질사고 예방, 감시, 대응기술 개발 및 방재시스템 구축', '달탐사 기반기술 연구' 등 3개이다.

우선 노인성 질환진단 기술은 모바일 환경에서 노인성 질환을 쉽게 모니터링 할수 있는 기술로, 2015년 말까지 196억원의 예산을 들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13개기관이 공동 연구하게 된다.

화학물질 사고 예방 시스템 기술은 화학물질 사고를 예방하고 감시·대응하는기술로 한국화학연구원 등 14개 기관이 24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5년 말까지 과제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달탐사 기반기술 연구는 내년 1년 동안 수행하는 과제로, 77억원의 예산을 들여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15개 기관이 공동으로 달 궤도선 및 착륙선의 독자개발 및자력발사를 위한 기반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강대임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장(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출연연의 자체재원으로 융합 연구를 하는 것은 처음"라면서 "노령화, 재난재해 등의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는 국가 R&D 중추로서 출연연의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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