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전기동력무인기(EAV-2H, EAV·Electrical Air Vehicle)가 국내 개발 유무인기 가운데 최초로 25시간의 최장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행시험은 지난 12일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오후 10시30분에 이륙해 14일 오전 12시10분 착륙할 때까지 25시간40분 동안 밤낮으로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무인기로는 가장 높은 고도인 5km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EAV-2H'는 날개 길이 11m, 총중량 20㎏의 초경량으로, 장기 비행을 위해 연료를 보충할 필요가 없는 태양광과 2차 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게 된다.
비행 제어 컴퓨터와 지상관제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조종사 없이도 자동비행이 가능하다.
일반 항공기가 도달할 수 없는 성층권에서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체공하며 환경재난감시, 교통감시, 국경감시 등의 지상관측 업무를 맡게 된다.
항우연은 2015년까지 20㎞ 고도의 성층권까지 비행할 수 있는 전기동력무인기 'EAV-3'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EAV-2H'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개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비행시험은 지난 12일 전남 고흥 항공센터에서 이뤄졌으며, 오후 10시30분에 이륙해 14일 오전 12시10분 착륙할 때까지 25시간40분 동안 밤낮으로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무인기로는 가장 높은 고도인 5km에 도달하는 기록을 세웠다.
'EAV-2H'는 날개 길이 11m, 총중량 20㎏의 초경량으로, 장기 비행을 위해 연료를 보충할 필요가 없는 태양광과 2차 전지 등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하게 된다.
비행 제어 컴퓨터와 지상관제 장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조종사 없이도 자동비행이 가능하다.
일반 항공기가 도달할 수 없는 성층권에서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 체공하며 환경재난감시, 교통감시, 국경감시 등의 지상관측 업무를 맡게 된다.
항우연은 2015년까지 20㎞ 고도의 성층권까지 비행할 수 있는 전기동력무인기 'EAV-3'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된 'EAV-2H'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서울국제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개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