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밴드·스마트 벨트" KAIST 입는 컴퓨터 대회

입력 2013-11-07 09:30  

񟭍 웨어러블 컴퓨터 경진대회(Wearable Computer Contest, WCC)'가 7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내 KI빌딩에서 개막했다.

웨어러블 컴퓨터는 이동 중에도 컴퓨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체 또는의복에 착용할 수 있게 제작된 컴퓨터이다.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70여개팀이 지원해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본선 참가자들에게는 150만원의 시제품 제작비와 스마트 IT 기기가 지원됐다.

출품작으로는 얼굴 근육을 움직이는 것만으로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사지마비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컨트롤러, 간단한 손동작만으로도 전화 받기·사진 촬영등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 등이 있다.

이밖에 악기 없이 연주할 수 있는 장갑과 신발, 성범죄로부터 아이를 지켜줄 수있는 스마트 벨트, 시각정보를 촉각정보로 변환시켜주는 시각장애인용 지팡이 등이전시된다.

대회위원장인 유회준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교수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IT기술로 웨어러블 컴퓨터가 각광받고 있다"면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 대학생들 특유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에는 경진대회와 함께 '웨어러블 컴퓨터 워크숍'도 함께 열려 박규호 KAIST교학부총장이 '유비쿼터스, 패셔너블 컴퓨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이밖에 금동준 삼성전자 수석과 정현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도 각각'웨어러블 디바이스 동향 및 발전방향'과 '웨어러블 컴퓨터 기술동향 및 산업전망'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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