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고성능바이오컴퓨팅팀이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를 예측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전세계 5만6천여개의 신종플루(H1N1), 조류인플루엔자(H5N1), 인플루엔자(H3N2) 등에 대한 유전체 서열들을 수집, 매년 변이되는 패턴을 계산했다.
이 패턴을 활용해 지난해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를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프로그램 '심플루(SimFlu, Simulation Tool for Influenza)'를 개발했다.
실제 1999년 발생한 독감 바이러스 서열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이듬해인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와 유사성이 있는 후보 서열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연구팀은 전했다.
안인성 고성능바이오컴퓨팅팀장은 "현재는 바이러스의 변이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의 원형을 만든 단계로, 2015년까지 실제 앞으로 발생할 독감의 변종을 예측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구팀은 서울대 보건대학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2000년부터 2011년까지 전세계 5만6천여개의 신종플루(H1N1), 조류인플루엔자(H5N1), 인플루엔자(H3N2) 등에 대한 유전체 서열들을 수집, 매년 변이되는 패턴을 계산했다.
이 패턴을 활용해 지난해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를 예측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프로그램 '심플루(SimFlu, Simulation Tool for Influenza)'를 개발했다.
실제 1999년 발생한 독감 바이러스 서열을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이듬해인 2009년 발생한 신종플루와 유사성이 있는 후보 서열들을 얻을 수 있었다고연구팀은 전했다.
안인성 고성능바이오컴퓨팅팀장은 "현재는 바이러스의 변이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의 원형을 만든 단계로, 2015년까지 실제 앞으로 발생할 독감의 변종을 예측할 수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