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리그 최강' 코레일 축구팀 대전으로 연고지 이전

입력 2013-11-11 17:43  

N리그 최강팀인 인천 코레일 축구팀이 내년부터연고를 대전으로 이전해 각종 대회에 출전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취임 한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이날 부임 인사 차염홍철 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인천코레일 축구팀의 연고를 대전으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와 시체육회는 2월 대전을 연고로 활약한 한수원 축구팀이 경주로 연고를 이전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코레일과 축구팀 연고의 대전 이전 문제를 긴밀하게협의해 왔다.

염 시장은 "코레일 축구팀이 연고를 이전하면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코레일 축구팀이 연고를 대전으로 이전하면 내년 전국체전에서 대전 대표로 출전할 수 있어 시의 전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N리그는 2003년부터 10개 팀으로 출발해 운영 중이다. 코레일 축구팀은 지난해내셔널리그 챔프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올해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N리그 최강팀으로 꼽힌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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