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김장비용, 전통시장이 마트보다 17% 저렴

입력 2013-11-13 17:00  

대전지역 전통시장에서 김장 재료를 구입하는비용이 대형마트보다 17%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대전주부교실에 따르면 지난 11일 대전시내 대형마트와 SSM(기업형 슈퍼마켓), 전통시장 등 30곳의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용품 1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결과, 전통시장이 20만3천799원으로 대형마트(24만5천489원)보다 17.0% 쌌다.

SSM(22만4천679원)에 비해서는 9.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와 대파, 고춧가루, 새우젓 등 9개 품목에서 대형마트가 비쌌고, 배추와 알타리무, 천일염, 꽃소금 등 4개 품목은 전통시장이 더 비쌌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전통시장의 김장 비용은 27만800원에서 24.7% 폭락했고, 대형마트는 전년보다 18.8% 내렸다.

대전주부교실은 "올해 재배량을 늘린데다 태풍이 피해가면서 배추와 무 생산량이 급증, 가격이 하락했다"면서 "해마다 급등과 폭락을 반복하는 채소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직거래 장터를 마련하고 유통 단계를 축소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