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위성 3호와의 교신 준비 완료됐습니다" 국내 첫 적외선 우주관측 위성인 과학기술위성 3호 발사를 앞두고 21일 오후 KAIST 인공위성연구센터에서는 러시아 현지에서 우주로 쏘아 올려질 위성과의 교신을위한 최종 리허설이 진행됐다.
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난 8월 러시아 야스니에서 아리랑 5호 위성을 발사한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에 오른다.
이날 리허설은 과학위성 3호가 예정대로 이날 오후 1시10분(한국시각 오후 4시10분)에 발사될 경우 연구센터 지상국과의 첫 교신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오후 7시10분(한국시각 오후 10시10분)부터 13분간 정상적으로 교신이 진행됐을 때를 가정해이뤄졌다.
리허설에 들어간다는 신호가 나오자 10여명의 연구원들은 교신에 이용되는 ཉm급, 3.7m급 안테나 제어' 모니터를 비롯해 '위성상태 정보 1·2', '탑재 컴퓨터제어', '자세 제어'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컴퓨터 모니터를 지켜보면서 교신 상황을점검했다.
각각의 임무를 맡은 연구원들이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신됐습니다", "태양전지판 전압 정상입니다", "파일 정상적으로 진행 완료됐습니다" 등을 박홍영 그룹장에게 차례로 보고하자 그룹장은 비콘 신호가 제대로 잡히는 지 확인했다.
이어 위성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마무리 멘트로 5분간의 시뮬레이션이성공적으로 끝났다.
박 그룹장은 "과학위성에 실리는 탑재체는 크게 지상을 보는 카메라와 우주를보는 카메라로 나뉘어 별의 생성 과정이나 지구의 산불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하게된다"면서 "과학위성 3호가 촬영한 영상은 모두 인공위성센터에서 처리하며, 목적에따라 우주 관련 분야는 천문연에, 지구 관련 분야는 항우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발사에 성공하면, 과학기술위성 3호는 앞으로 2년 동안 고도 600㎞ 궤도에서 약97분마다 지구 한 바퀴를 돌며 초기 우주의 상태를 밝혀내기 위한 정보를 보내는 한편 한반도 지역의 해수온도분포 관측, 산불·재난 감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과학기술위성 3호는 지난 8월 러시아 야스니에서 아리랑 5호 위성을 발사한 드네프르(Dnepr) 발사체에 실려 우주 궤도에 오른다.
이날 리허설은 과학위성 3호가 예정대로 이날 오후 1시10분(한국시각 오후 4시10분)에 발사될 경우 연구센터 지상국과의 첫 교신이 가능해지는 시점인 오후 7시10분(한국시각 오후 10시10분)부터 13분간 정상적으로 교신이 진행됐을 때를 가정해이뤄졌다.
리허설에 들어간다는 신호가 나오자 10여명의 연구원들은 교신에 이용되는 ཉm급, 3.7m급 안테나 제어' 모니터를 비롯해 '위성상태 정보 1·2', '탑재 컴퓨터제어', '자세 제어'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컴퓨터 모니터를 지켜보면서 교신 상황을점검했다.
각각의 임무를 맡은 연구원들이 "데이터가 정상적으로 수신됐습니다", "태양전지판 전압 정상입니다", "파일 정상적으로 진행 완료됐습니다" 등을 박홍영 그룹장에게 차례로 보고하자 그룹장은 비콘 신호가 제대로 잡히는 지 확인했다.
이어 위성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는 마무리 멘트로 5분간의 시뮬레이션이성공적으로 끝났다.
박 그룹장은 "과학위성에 실리는 탑재체는 크게 지상을 보는 카메라와 우주를보는 카메라로 나뉘어 별의 생성 과정이나 지구의 산불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하게된다"면서 "과학위성 3호가 촬영한 영상은 모두 인공위성센터에서 처리하며, 목적에따라 우주 관련 분야는 천문연에, 지구 관련 분야는 항우연에 배분할 계획"이라고말했다.
발사에 성공하면, 과학기술위성 3호는 앞으로 2년 동안 고도 600㎞ 궤도에서 약97분마다 지구 한 바퀴를 돌며 초기 우주의 상태를 밝혀내기 위한 정보를 보내는 한편 한반도 지역의 해수온도분포 관측, 산불·재난 감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