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을 설치하고, 드라이버를 내려받고,케이블에 연결하고…, 에잇, 뭐가 이리 복잡해!" 이처럼 스마트폰을 가전제품에 연결할 때 필요한 복잡한 절차를 '터치' 한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가전에 붙어 있는 큐알(QR) 코드만 찍으면 네트워크로 연결해 스마트 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QR 코드만 읽어주면 가전제품의 '앱'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다운로드 돼 무선인터넷을 설정하고 기기 등록과 사용자 정보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홈 네트워크를 인터넷 영역까지 확장해 집안의 가전과 인터넷상의 제조사 서버 간에 인식할 수 있는 프로토콜 기술을 개발했다.
가전사들은 가전제품에 QR 코드를 부착하고 와이파이 칩을 내장함으로써 기술을제공할 수 있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으로 체중 관리를 해주는 체중계나 스마트폰을 통해 밖에서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보일러 등을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원격 제어나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ETRI는 이번 과제를 통해 49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0건의 기술을 이전했으며,내년에는 ISO 국제표준을 추진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가전에 붙어 있는 큐알(QR) 코드만 찍으면 네트워크로 연결해 스마트 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QR 코드만 읽어주면 가전제품의 '앱'이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다운로드 돼 무선인터넷을 설정하고 기기 등록과 사용자 정보 등록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기술이다.
연구진은 홈 네트워크를 인터넷 영역까지 확장해 집안의 가전과 인터넷상의 제조사 서버 간에 인식할 수 있는 프로토콜 기술을 개발했다.
가전사들은 가전제품에 QR 코드를 부착하고 와이파이 칩을 내장함으로써 기술을제공할 수 있다.
서비스가 상용화되면 스마트폰으로 체중 관리를 해주는 체중계나 스마트폰을 통해 밖에서도 온도 조절이 가능한 보일러 등을 쉽게 설치할 수 있고 원격 제어나 모니터링도 가능해진다.
ETRI는 이번 과제를 통해 49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10건의 기술을 이전했으며,내년에는 ISO 국제표준을 추진할 계획이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