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를 국제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육성하려면 두 지역의 상생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한은 경기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한 '충남 북부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에 따르면 충남 북부(천안·아산·서산·당진)와경기 남부(평택·화성·안성)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유사산업 발달로 중간재 수요를 중심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분야별로는 충남의 전기 및 전자기기 산업 중간 수요는 수입을 제외하면 경기도로부터의 조달 비중이 가장 높아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적 기반이 충분히갖춰져 있다고 연구진은 평가했다.
연구진은 특히 평택·당진항 물동량 및 이와 관련된 수출 및 수입, 공통 기반산업 발달이 두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공통으로 발달해 있는IT분야와 자동차 산업에 초점을 둔 산업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연구진은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 산업의 연계 발전을 위한 통합적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jkh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한은 경기본부와 공동으로 수행한 '충남 북부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의 상생발전 방안'에 따르면 충남 북부(천안·아산·서산·당진)와경기 남부(평택·화성·안성)는 디스플레이, 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유사산업 발달로 중간재 수요를 중심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분야별로는 충남의 전기 및 전자기기 산업 중간 수요는 수입을 제외하면 경기도로부터의 조달 비중이 가장 높아 두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산업적 기반이 충분히갖춰져 있다고 연구진은 평가했다.
연구진은 특히 평택·당진항 물동량 및 이와 관련된 수출 및 수입, 공통 기반산업 발달이 두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공통으로 발달해 있는IT분야와 자동차 산업에 초점을 둔 산업육성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연구진은 두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 산업의 연계 발전을 위한 통합적 기업 지원 시스템 구축 ▲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jkh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