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연-한전기술, 국제핵융합로 관리 용역 수주

국가핵융합연구소는 한국전력기술과 컨소시엄으로(이하 한기컨소시엄) 국제핵융합실험로 국제기구(ITER Organization)에서 발주한'ITER 현장시공 관리 정책 및 절차 개발 용역'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ITER(국제핵융합실험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EU,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해 핵융합 실험로를 건설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이다.

한기컨소시엄은 국내외에서 쌓은 원전 건설 및 종합설계 경험과 KSTAR(한국형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건설 단계에서의 시공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유럽 업체들과의 국제경쟁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한기컨소시엄은 앞으로 1년 동안 ITER 건설현장에서 시공 및 관리를 위한 세부절차와 작업 안내서 양식 및 가이드라인, 시공 기준 등을 개발하는 업무를 하게 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