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웰빙 황토달래' 수확 한창

입력 2014-01-07 10:00  

충남 태안에서 향그런 봄 냄새를 물씬 풍기는웰빙 황토달래 출하가 한창이다.

7일 태안군에 따르면 요즘 원북면과 이원면 일대 농민들이 달래 재배 하우스에모여 봄의 맛을 미리 느낄 수 있는 달래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원북면과 이원면을 중심으로 290여 농가, 50여ha에서 재배되고 있는 태안 황토달래는 10월부터 4월까지 농가당 2∼3회가량 수확할 수 있어 농한기 고소득원으로자리 잡은 지 오래다.

이 지역 농가들은 165∼660㎡의 하우스에서 하루 평균 2t가량의 달래를 출하하고 있다.

가격은 8㎏ 들이 한 상자가 6만∼7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태안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서해안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각종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용, 불면증, 빈혈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순곤 원북면 이곡2리 이장은 "태안 황토달래는 품질과 맛, 향기 등 모든 면에서 일품인 무공해 웰빙식품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을 통해 전국에 공급되고있다"며 "농촌의 노령화로 일손이 부족하고 달래종자 확보 등 작업에 힘이 많이 들지만 효자가 따로 없다 생각하고 열심히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태안 달래는 겨울철과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라며 "된장찌개에 넣어 먹거나 양념장, 무침, 달래전 등 기호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수 있다"고 소개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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