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슈퍼마켓 A사가 자사와 계약을 한 상품공급점과 불과 200m도 떨어지지 않는 곳에 직영점을 내 상도덕을 흐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안장헌 아산시의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산시 배방읍 배방로 311에서 A사가 직영점인 아산배방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점포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물품을 공급받아판매하는 마트와 불과 160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이 마트는 문제의 직영점이 벌이는 원가 이하 오픈세일에 맞서 출혈경쟁마저 감수하는 형편이다.
안 시의원은 "지난해 5월 경북 구미시에서도 같은 문제가 벌어져 국정감사에서문제가 논의되고 최고위 관계자가 사과하고 상품공급점 출점을 안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품공급점을 상생의 수단으로 홍보하면서 유통의 이점을 나눠주겠다는파트너를 자기 손으로 죽이려 하는 비열함이자 기본적인 상도덕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jt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15일 안장헌 아산시의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아산시 배방읍 배방로 311에서 A사가 직영점인 아산배방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점포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 회사와 계약을 맺고 물품을 공급받아판매하는 마트와 불과 160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특히 이 마트는 문제의 직영점이 벌이는 원가 이하 오픈세일에 맞서 출혈경쟁마저 감수하는 형편이다.
안 시의원은 "지난해 5월 경북 구미시에서도 같은 문제가 벌어져 국정감사에서문제가 논의되고 최고위 관계자가 사과하고 상품공급점 출점을 안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품공급점을 상생의 수단으로 홍보하면서 유통의 이점을 나눠주겠다는파트너를 자기 손으로 죽이려 하는 비열함이자 기본적인 상도덕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
jt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