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뮤즈먼트 파크 계획 확대해 '중부권 최대 놀이시설로' 조성하라"
충남 부여군은 21일 롯데에 백제문화단지 투자계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날 롯데의 백제문화단지 민간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롯데의 백제문화단지 민간투자가 애초 약속한 사업기간이 지났는데도 일부시설만 완료된 상태로 잔여 계획시설에 대한 투자는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롯데의 사업 추진에 대한 의구심과 우려가 확산되고 비판 여론이 형성되는 등 쟁점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08년 충남도 및 부여군과 공동으로 백제문화단지 민간투자 M0U를 체결하고 콘도미니엄, 아울렛, 골프장, 어뮤즈먼트 파크 등 총 8개 단위시설을 2013년까지 건설하기로 실시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콘도와 골프장, 아울렛 등 일부 시설만 완료된 채 잔여시설인 어뮤즈먼트 파크 등은 2015년 말까지 사업기간을 2년간 연장한 상태이다.
이 군수는 "특히 잔여시설의 핵심인 어뮤즈먼트 파크 계획이 선화호(호수) 및초등생 위주의 라이드시설로 수립돼 대단위 가족 놀이시설에 대한 열망과 기대에 부풀어 있던 지역주민들의 실망감만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된 민간투자사업 중 잔여시설의 재검토 및 어뮤즈먼트 파크 확대를 통해 중부권 최대 놀이시설 조성을 협약 당사자인 롯데와 충남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군수는 "부여군은 지난해 롯데 부여아울렛 개장으로 연간 250만명 가량의신규 쇼핑객이 꾸준히 찾고 있고 부지 문제와 행정절차도 상당부분 선행되어 있는등 대전과 충청, 전라권 500만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중부권 대표 놀이시설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계획대로라면 백제문화단지 일원은 리조트, 골프장, 아울렛 등 정적시설 위주로만 구성돼 교육, 쇼핑, 숙박, 레저, 체험이 어우러진 단지 전체의 상생모델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대규모 테마파크 도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롯데 측에서 사업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놀이시설 확대를 망설이고 있다면 롯데, 충남도, 부여군 3자가 공동으로 민자시설 재검토와 어뮤즈먼트파크 확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공인된 기관에 의뢰해 신뢰성을 확보하자"고 제안하고 "롯데그룹 수뇌부 차원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충남 부여군은 21일 롯데에 백제문화단지 투자계획을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날 롯데의 백제문화단지 민간투자 확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롯데의 백제문화단지 민간투자가 애초 약속한 사업기간이 지났는데도 일부시설만 완료된 상태로 잔여 계획시설에 대한 투자는 기약없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롯데의 사업 추진에 대한 의구심과 우려가 확산되고 비판 여론이 형성되는 등 쟁점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는 2008년 충남도 및 부여군과 공동으로 백제문화단지 민간투자 M0U를 체결하고 콘도미니엄, 아울렛, 골프장, 어뮤즈먼트 파크 등 총 8개 단위시설을 2013년까지 건설하기로 실시협약을 맺었다.
그러나 콘도와 골프장, 아울렛 등 일부 시설만 완료된 채 잔여시설인 어뮤즈먼트 파크 등은 2015년 말까지 사업기간을 2년간 연장한 상태이다.
이 군수는 "특히 잔여시설의 핵심인 어뮤즈먼트 파크 계획이 선화호(호수) 및초등생 위주의 라이드시설로 수립돼 대단위 가족 놀이시설에 대한 열망과 기대에 부풀어 있던 지역주민들의 실망감만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된 민간투자사업 중 잔여시설의 재검토 및 어뮤즈먼트 파크 확대를 통해 중부권 최대 놀이시설 조성을 협약 당사자인 롯데와 충남도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 군수는 "부여군은 지난해 롯데 부여아울렛 개장으로 연간 250만명 가량의신규 쇼핑객이 꾸준히 찾고 있고 부지 문제와 행정절차도 상당부분 선행되어 있는등 대전과 충청, 전라권 500만 가족단위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중부권 대표 놀이시설 입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계획대로라면 백제문화단지 일원은 리조트, 골프장, 아울렛 등 정적시설 위주로만 구성돼 교육, 쇼핑, 숙박, 레저, 체험이 어우러진 단지 전체의 상생모델 개발과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도 대규모 테마파크 도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군수는 "롯데 측에서 사업효과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놀이시설 확대를 망설이고 있다면 롯데, 충남도, 부여군 3자가 공동으로 민자시설 재검토와 어뮤즈먼트파크 확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공인된 기관에 의뢰해 신뢰성을 확보하자"고 제안하고 "롯데그룹 수뇌부 차원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