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은 28일 한국마사회의 대전 마권 장외발매소(화상경마장) 확장 추진과 관련해 "한국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에 대전 월평동에 있는 화상경마장의 외곽 이전을 건의하는 공식 문서를 보낼 것"이라고말했다.
염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마권 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외곽 이전 주민대책위 관계자들과 만나 "대전시의 공식 입장은 화상경마장 확장 계획 철회와 외곽 이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화상경마장이 도심 한가운데에 있어 각종 문제가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공감한다"며 "확장 반대 및 외곽 이전을 건의하는 공문을 보내고 나서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마사회가 화상경마장 확장 계획을 철회하도록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대승 주민대책위 공동대표는 "화상경마장이 생기고 나서 월평동 지역은 각종유흥업소가 난립하는 등 주거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화상경마장 확장 계획 철회와 외곽 이전을 위해 대전시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말 대전 서구 월평동 마사회빌딩 7∼12층을 리모델링해 화상경마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혀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확장 반대 1인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jkh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염 시장은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마권 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외곽 이전 주민대책위 관계자들과 만나 "대전시의 공식 입장은 화상경마장 확장 계획 철회와 외곽 이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이어 "화상경마장이 도심 한가운데에 있어 각종 문제가 있다는 주민들의 주장에 공감한다"며 "확장 반대 및 외곽 이전을 건의하는 공문을 보내고 나서주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주민들은 마사회가 화상경마장 확장 계획을 철회하도록 대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김대승 주민대책위 공동대표는 "화상경마장이 생기고 나서 월평동 지역은 각종유흥업소가 난립하는 등 주거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며 "화상경마장 확장 계획 철회와 외곽 이전을 위해 대전시가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말 대전 서구 월평동 마사회빌딩 7∼12층을 리모델링해 화상경마장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혀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확장 반대 1인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jkh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