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대형철도사고 대비 총체적 안전관리 실태점검

입력 2014-04-22 15:08  

코레일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주요 역과 현장을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은 진도 여객선 침몰 참사와 관련 대형 철도사고에 대한 선제적 비상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조직·제도·인적·설비 등에 대한 안전조치를 강화해안전사고와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안전, 영업, 차량, 시설, 전기 5개 분야로 구성된 특별점검반 170명을구성, ▲ 안전수칙 준수 여부 ▲ 매뉴얼 적용실태 ▲ 초기대응체계 구축 등에 대한일제점검에 들어갔다.

주요 점검 대상은 다중 이용시설과 철도차량·시설·전기설비 등을 담당하는 12개 지역본부와 78개 관리역, 230개 사업소·부속기관 등이다.

코레일은 철도사고가 발생했을 때 ▲ 초기대응체계 ▲ 사고복구 ▲ 비상대응 매뉴얼 운용 등 비상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 탈선과 터널 화재 등 대형사고 시 골든타임 내 초동대응 실효성 여부▲ KTX 기장·기관사·승무원·관제사 등의 임무와 역할 숙지상태 ▲ 인명 구조와여객 대피유도, 안내방송, 위험품 안전수송 등 매뉴얼의 적정성과 실효성 ▲ 복구장비 관리 실태, 구명장비 작동상태 확인, 악천후 등 이례상황 발생 시 열차운행체계등의 점검에 초점을 둘 방침이다.

코레일은 매년 상·하반기에 12회씩 '대형사고 대비 승객구조 및 사고복구 합동훈련'을 본사와 지역본부, 관련 기관 주관으로 실시하기로 하고, 월 1회 매뉴얼 정비 상태와 개인별 업무 숙지상태도 불시 점검키로 했다.

조노영 코레일 안전본부장은 "철도는 국민의 발로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우선 돼야 하고 안전 수송에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평상시 절대 안전체계 구축과 철도사고 발생 시 매뉴얼 운용 및 실질적 훈련 반복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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