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최영찬 박사팀이 열량이 낮은 저급탄에 사탕수수나 당밀 등 '바이오매스'(친환경 연료)를 혼합한 '하이브리드 석탄'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석탄은 저급탄의 수분을 제거하고 그 기공에 바이오매스를 넣어 건조시킨 연료로,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에너지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있다.
발전소에서 500MW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저급탄을 기준으로 시간당296t의 연료가 필요하지만, 하이브리드 석탄을 사용하면 시간당 197t의 연료만 공급하면 된다.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30% 이상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찬 박사는 "고급탄의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에 대비, 저급탄을 이용해 친환경 석탄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국내 상용화와 함께 인도네시아, 몽골,르완다로의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3년 동안 26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상용화가 추진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에 개발한 하이브리드 석탄은 저급탄의 수분을 제거하고 그 기공에 바이오매스를 넣어 건조시킨 연료로,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에너지도 적게 든다는 장점이있다.
발전소에서 500MW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저급탄을 기준으로 시간당296t의 연료가 필요하지만, 하이브리드 석탄을 사용하면 시간당 197t의 연료만 공급하면 된다.
이산화탄소 발생량도 30% 이상 줄일 수 있어 친환경 에너지 자원으로 사용될 수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찬 박사는 "고급탄의 가격 상승과 수급 불안정에 대비, 저급탄을 이용해 친환경 석탄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국내 상용화와 함께 인도네시아, 몽골,르완다로의 기술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3년 동안 26억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상용화가 추진된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