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개도국 공무원 한국서 특허연수

입력 2014-07-10 10:04  

특허 선진국 한국의 창의·발명교육 경험을 전수받고자 개발도상국 공무원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특허청은 오는 14일부터 29일까지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서 개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발명교육을 주제로 초청연수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초청 사업으로 진행되며, 참가국은 과테말라, 몰디브, 스리랑카, 아제르바이잔, 케냐, 가나, 콩고, 에티오피아, 벨라루스, 볼리비아 10개국이다.

연수는 발명교육 이론과 기법, 한국의 발명교육 지원시책, 발명교육 교사 양성방법 등 발명교육에 관한 정책 소개와 발명교육 현장견학으로 짜여 있다.

변훈석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축적한 발명교육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창의적 인재 양성을 도우려고 올해 처음으로 발명교육 초청연수를 하게됐다"며 "내년에는 개도국 과학·기술교사들을 초청, 발명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할계획"이라고 말했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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