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벤처성장을 위한 생태계 인프라 부족"

입력 2014-07-15 16:35  

강대임 표준과학연구원장, 세미나서 문제점 지적

벤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인프라 부족과 연구성과의 낮은 사업화 비중, 혁신 주체별 유기적 연계 부족 등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강대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은 15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와 대전시 공동주최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창조경제 실현 방안'이란 주제의 기조발표에서 대덕특구는 국내 최대·최고의 연구개발 특구로서 창조경제 전진기지의최적지임에도 이 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강 원장은 또 "대덕특구를 창조경제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기반으로 한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 ▲창업활성화 및 기술사업화 촉진 ▲ 창조경제 생태계 지원체계 구축 ▲ 고품격 정주환경 조성 등을 들었다.

그는 아울러 창조경제 전진기지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려면 혁신 주체별 역할 분담 및 협업시스템 구축, 젊은이·은퇴과학자들이 살고 싶어하는 과학기술교육문화도시 조성, 출연연 전문기술과 클러스터와의 연계 강화 등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대덕특구 내에서 개발된 제품을 특구에서 먼저 사용해 초기 문제점 해결 및상용화에 따른 애로사항 지원, KAIST의 인재 창업보육 역할 강화, 특구를 영어 공용타운으로 운영, 특구 내 매출 1조원 대의 성공 벤처기업 양성 및 성공사례 확산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메카인 대전의 창조경제 전진기지 실현을위한 비전과 정책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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