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17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가뭄극복 대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사후대처 위주 가뭄관리에서 선제적 범정부 가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기상·가뭄·환경·물 관리 등 정부와 학계,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범정부 가뭄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고, 이미 확보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보조 수자원 개발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는 종합토론을 주재하면서 "여름가뭄에 근본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물 수요와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관리 역할에 대한 객관적인재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금강홍수통제소 소장은 "물 사용과 공급을 조절하는 물수요-공급조절시스템을 국가차원에서 가동해야 하며, 특히 생활용수를 우선으로 해 공업용수, 농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에 대한 공급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물 사용주체 간 협의를거쳐 절수 방안 마련 등 물 수요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가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hu2000@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날 토론회에는 기상·가뭄·환경·물 관리 등 정부와 학계,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대비해 범정부 가뭄관리 체계 확립이 필요하고, 이미 확보된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보조 수자원 개발 필요성을 지적했다.
한건연 경북대학교 교수는 종합토론을 주재하면서 "여름가뭄에 근본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물 수요와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관리 역할에 대한 객관적인재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양수 금강홍수통제소 소장은 "물 사용과 공급을 조절하는 물수요-공급조절시스템을 국가차원에서 가동해야 하며, 특히 생활용수를 우선으로 해 공업용수, 농업용수, 하천유지용수 등에 대한 공급우선 순위를 결정하고, 물 사용주체 간 협의를거쳐 절수 방안 마련 등 물 수요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해 가뭄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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