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배꼽에 1㎝의 흉터만 남기는 고난도 수술법을 이용해 신장을 적출했다고 18일 밝혔다.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최소침습복강경수술센터·대장항문외과 교수, 최병조 대장항문외과 교수, 정원준 대장항문외과 교수, 육승모 비뇨기과 교수, 송민종 산부인과 교수는 협진을 통해 단일공 복강경 수술 후 자연 개구부를 통해 공여자(40대 여성) 신장을 적출하는데 성공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배꼽 부위 한 곳을 0.5∼4.0㎝가량 절개한 다음 이곳을통해 복강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동시에 투입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협진 팀은 공여자 배꼽 주위를 1㎝가량 절개하고서 신장을 절제한 뒤 자연 개구부(질)를 통해 안전하게 적출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자연 개구부 수술의 장점을 살린 이 같은 형태의 수술 성과는 세계적으로도 보고된 바 없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상철 교수는 "해당 환자는 수술 이틀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며 "흉터를 최소화하는 이런 방식의 수술을 통해 환자 고통과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전성모병원에 따르면 최소침습복강경수술센터·대장항문외과 교수, 최병조 대장항문외과 교수, 정원준 대장항문외과 교수, 육승모 비뇨기과 교수, 송민종 산부인과 교수는 협진을 통해 단일공 복강경 수술 후 자연 개구부를 통해 공여자(40대 여성) 신장을 적출하는데 성공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배꼽 부위 한 곳을 0.5∼4.0㎝가량 절개한 다음 이곳을통해 복강경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동시에 투입해 수술하는 방식이다.
협진 팀은 공여자 배꼽 주위를 1㎝가량 절개하고서 신장을 절제한 뒤 자연 개구부(질)를 통해 안전하게 적출했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자연 개구부 수술의 장점을 살린 이 같은 형태의 수술 성과는 세계적으로도 보고된 바 없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상철 교수는 "해당 환자는 수술 이틀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며 "흉터를 최소화하는 이런 방식의 수술을 통해 환자 고통과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