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안전 국제공동연구 위해 국내 5개 기관 협약(종합)

입력 2014-09-19 15:1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협력 기관에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

우리나라가 주관하고 미국, 프랑스, 일본, 중국등 15개국이 참여하는 원전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OECD-아틀라스(ATLAS)'의 추진을 위해 국내 원자력 기관들이 손을 잡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등 5개 원자력 기관 관계자들은 19일 원자력연구원에서 OECD-아틀라스 프로젝트를 위한 국내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컨소시엄은 원자력연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연구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기관별 참여 분담금을 지원하게 된다.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총 비용은 250만 유로(한화 약 33억원)로 이 중 절반인 125만 유로를 국내 컨소시엄이 부담할 예정이다.

원자력연이 자체 설계한 아틀라스는 원전의 원자로 계통과 안전계통 등을 상세하게 축소 제작해 원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와 고장을 실제 압력과 온도로 모의할 수 있는 대형 실험시설이다.

아틀라스는 현재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제3.5세대 경수로 'APR+'의 안전성검증에도 활용되고 있다.

국제 공동연구팀은 아틀라스를 이용해 2017년까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같이 설계 기준을 초과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을 모의하고,전력 공급 중단시에도 중력에 의해 냉각수를 공급할 수 있는 피동안전계통 등에 대한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백원필 원자력연 원자력안전연구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원전 안전성 및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 안전연구를 선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