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 외벽을 도색하거나 청소할 수 있는로봇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구원 함영복 박사팀과 전자부품연구원 박창우 박사팀, 인하대 김영석 교수팀, ㈜대화산기가 공동으로 고층 건물 콘크리트 외벽의 도장 및 청소를 위한 원격조정 곤돌라 시스템 '월봇'(Wallbot)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월봇은 제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자가 곤돌라에 탑승하지 않고도 지상에서작업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탈부착이 쉽고 해체하지 않고도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곤돌라 걸이를 개발해 작업생산성을 높였다.
재래식 방식보다 작업 인원을 줄일 수 있고 도장 작업자의 추락 등 안전사고를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봇에는 돌풍에 의한 흔들림 방지기술, 분사도료 비산방지 기술, 수평이동 행거 설계 기술, 수직벽면 요철극복 및 주행기술 등이 적용됐다.
해외에서는 주로 건물 외벽의 유리를 자동 세척하는 데 사용되지만, 자동화 시스템을 콘크리트 건물 외벽에 대해 세척뿐만 아니라 도장작업까지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기계연은 설명했다.
기계연은 최종 버전의 시제품을 제작해 7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축 아파트고층건물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현재 이 기술에 대해 시스템 성능평가와 유효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한국기계연구원은 연구원 함영복 박사팀과 전자부품연구원 박창우 박사팀, 인하대 김영석 교수팀, ㈜대화산기가 공동으로 고층 건물 콘크리트 외벽의 도장 및 청소를 위한 원격조정 곤돌라 시스템 '월봇'(Wallbot)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월봇은 제어 프로그램을 활용해 작업자가 곤돌라에 탑승하지 않고도 지상에서작업내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정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탈부착이 쉽고 해체하지 않고도 수평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곤돌라 걸이를 개발해 작업생산성을 높였다.
재래식 방식보다 작업 인원을 줄일 수 있고 도장 작업자의 추락 등 안전사고를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봇에는 돌풍에 의한 흔들림 방지기술, 분사도료 비산방지 기술, 수평이동 행거 설계 기술, 수직벽면 요철극복 및 주행기술 등이 적용됐다.
해외에서는 주로 건물 외벽의 유리를 자동 세척하는 데 사용되지만, 자동화 시스템을 콘크리트 건물 외벽에 대해 세척뿐만 아니라 도장작업까지 적용한 것은 처음이라고 기계연은 설명했다.
기계연은 최종 버전의 시제품을 제작해 7일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신축 아파트고층건물 현장에서 시연했으며, 현재 이 기술에 대해 시스템 성능평가와 유효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