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광천읍의 김 전문 제조업체인 태경식품(www.tkfood.kr)이 설립 5년 만에, 해외시장 진출한지 3년 만에 수출 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21일 충남경제진흥원 산하 충남 FTA활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9년 3월 설립돼 2011년 1월 1만3천달러어치를 미국으로 수출한 수출 초보기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충남 FTA활용센터의 도움을 받아 올해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유망 중소기업이 됐다.
이 회사는 2012년 3월 한·미 FTA 발효로 한국 김에 대한 관세가 6.4%에서 0%로인하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생겼다.
이를 발판으로 그해 미국에 9만7천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후 필리핀, 싱가포르, 폴란드 등 유럽과 아세안 국가에서 수요가 늘면서 수출액이 2012년 28만4천달러, 지난해 88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8월 현재 1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 회사의 수출 증가는 충남 FTA활용지원센터 남성철 관세사의 밀착 컨설팅으로FTA를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남 관세사는 지난해 3월부터 월 2회 이상 이 회사를 찾아 기존 수출국가와 수출예정 국가의 FTA 수출세율을 분석해주고, 이를 활용한 가격협상 및 수출물량 증대방법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집중 컨설팅을 했다.
충남 FTA활용센터는 FTA 체결로 농수산물 수입 관세가 인하돼 농수산업 종사자들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출물품에 부과되던 관세가 인하되면서가격경쟁력이 발생해 수출길이 열린 사례로 이 회사를 평가하고 있다.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는 "앞으로 한·중 FTA를 계기로 13억 중국인을 고객으로만든다면 그만큼 매력적이고 큰 시장은 없을 것"이라며 "회사의 사활을 걸고 중국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21일 충남경제진흥원 산하 충남 FTA활용지원센터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09년 3월 설립돼 2011년 1월 1만3천달러어치를 미국으로 수출한 수출 초보기업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충남 FTA활용센터의 도움을 받아 올해 1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유망 중소기업이 됐다.
이 회사는 2012년 3월 한·미 FTA 발효로 한국 김에 대한 관세가 6.4%에서 0%로인하됨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생겼다.
이를 발판으로 그해 미국에 9만7천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이후 필리핀, 싱가포르, 폴란드 등 유럽과 아세안 국가에서 수요가 늘면서 수출액이 2012년 28만4천달러, 지난해 88만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8월 현재 1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 회사의 수출 증가는 충남 FTA활용지원센터 남성철 관세사의 밀착 컨설팅으로FTA를 적극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
남 관세사는 지난해 3월부터 월 2회 이상 이 회사를 찾아 기존 수출국가와 수출예정 국가의 FTA 수출세율을 분석해주고, 이를 활용한 가격협상 및 수출물량 증대방법과 원산지증명서 발급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집중 컨설팅을 했다.
충남 FTA활용센터는 FTA 체결로 농수산물 수입 관세가 인하돼 농수산업 종사자들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출물품에 부과되던 관세가 인하되면서가격경쟁력이 발생해 수출길이 열린 사례로 이 회사를 평가하고 있다.
이성찬 태경식품 대표는 "앞으로 한·중 FTA를 계기로 13억 중국인을 고객으로만든다면 그만큼 매력적이고 큰 시장은 없을 것"이라며 "회사의 사활을 걸고 중국수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