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의 아버지' 최순달 전 체신장관 영결식

입력 2014-10-22 14:00  

한국 최초 국적위성인 '우리별 1호' 개발하는등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한 최순달 전 체신장관의 영결식이 22일 오후 대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엄수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葬)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최문기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ETRI 전·현직 임직원과 과학기술계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영결식은 묵념, 약력소개, 추도사, 조사, 헌화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최문기 전 장관은 추도사에서 "최순달 장관님의 선견지명과 강력한 추진력이 오늘날 과학기술 강국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장관님의 신념과 열정을 후배들이 본받아 은혜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흥남 원장은 조사에서 "우리나라가 ICT 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최 전 장관님의 영향이 지대했다"며 "대한민국이 최고의 ICT강국이 지속되도록 전 임직원과 함께노력하여 고인의 유지를 받들겠다"고 말했다.

최 전 장관은 전기통신연구소장과 과학기술대학장 등을 역임, 한국 최초의 국적위성인 우리별 1호와 2호, 3호 개발을 성공시켜 위성기술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등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또 국내 최초로 전자교환기(TDX) 개발을 주도해 Ƈ가구 1전화' 시대를 연 주인공이다.

정부는 고인의 공적을 인정해 전날 최 전장관에게 '과학기술훈장 창조상'을 추서했다.

고인은 이날 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soyu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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