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자체 개발한 자동통역 앱 '지니톡'이 최근 열린 인천 아시안게임 및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톡은 ETRI가 개발한 한국어와 중국어·일본어·영어 간 자동 통역이 가능한모바일 단말용 애플리케이션으로, 2012년 10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ETRI는 지난 9월 개막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지니톡을 기반으로 한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앱을 무료로 배포해 두 달 동안 1만4천400여명이 다운로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역비서 앱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관련 용어 및 각종 스포츠 용어가 실려 있어45개국에서 온 아시안게임 선수·임원들에게 특화된 통역 및 회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지니톡 앱도 4만7천여명이 내려받았으며, 통역횟수도 24만8천여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영어와 중국어를 한국어로 통역한 횟수가 각각 4만건, 2만5천건으로외국인의 활용도도 높았다.
이번 아시안게임 자동통역서비스 운영을 공동 주관한 글로벌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은 내년 7월 열리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상훈 ETRI 자동통역연구실장은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8개 국어 자동통역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앱은 올해 말까지 일반인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무료로사용할 수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지니톡은 ETRI가 개발한 한국어와 중국어·일본어·영어 간 자동 통역이 가능한모바일 단말용 애플리케이션으로, 2012년 10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ETRI는 지난 9월 개막한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지니톡을 기반으로 한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앱을 무료로 배포해 두 달 동안 1만4천400여명이 다운로드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역비서 앱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관련 용어 및 각종 스포츠 용어가 실려 있어45개국에서 온 아시안게임 선수·임원들에게 특화된 통역 및 회화 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시안게임 기간 지니톡 앱도 4만7천여명이 내려받았으며, 통역횟수도 24만8천여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영어와 중국어를 한국어로 통역한 횟수가 각각 4만건, 2만5천건으로외국인의 활용도도 높았다.
이번 아시안게임 자동통역서비스 운영을 공동 주관한 글로벌 자동번역업체 ㈜시스트란은 내년 7월 열리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도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김상훈 ETRI 자동통역연구실장은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일 8개 국어 자동통역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 통역비서 앱은 올해 말까지 일반인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무료로사용할 수 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