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을 '트램(노면전차)'으로 결정한 것과 관련,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이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대전시는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시민의 고가 자기부상열차 선호도가 70%로 압도적으로 나타났음에도 2호선 건설방식을 트램으로 결정했다"며 "출연연 기관장들은 시민 의견을 무시하고 내린 정책 결정에 대해 유감을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부상열차는 대전에서 개발된 국가 주도 R&D 성과물"이라며 "대전시가진정한 과학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덕특구의 연구성과를 선도적으로 실용화할수 있는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과학기술계 출연연 기관장들은 객관적인 검증 없이 민선 5기에서 이미확정된 정책을 번복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의 임용택 원장을 비롯해이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22개 과학기술계 출연연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jyo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대전시는 최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시민의 고가 자기부상열차 선호도가 70%로 압도적으로 나타났음에도 2호선 건설방식을 트램으로 결정했다"며 "출연연 기관장들은 시민 의견을 무시하고 내린 정책 결정에 대해 유감을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부상열차는 대전에서 개발된 국가 주도 R&D 성과물"이라며 "대전시가진정한 과학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덕특구의 연구성과를 선도적으로 실용화할수 있는 장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과학기술계 출연연 기관장들은 객관적인 검증 없이 민선 5기에서 이미확정된 정책을 번복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번 성명에는 자기부상열차를 개발한 한국기계연구원의 임용택 원장을 비롯해이은우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 조광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등 22개 과학기술계 출연연 기관장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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