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22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와 '발전소 활성탄 활용 사회공헌 이행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보령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활성탄을 재생해 보령시 관내 수요처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활성탄은 목재, 갈탄, 무연탄, 밀·야자껍질 등을 원료로 제조되는 물질로, 흡착제 역할을 하며 정수와 하수 및 폐수처리 등 수처리시설과 공기 중 악취제거에 사용된다.
시는 보령화력의 활성탄을 천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과 주포 및 웅천 농공단지 정수·폐수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보령화력에서는 연간 60㎥의 활성탄이 생산되며, 이 중 29㎥를 보령시에 무상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4천2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화력의 활성탄이 가축분뇨처리시설과 농공단지 정수·폐수시설에 공급돼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이 보령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보령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하는 활성탄을 재생해 보령시 관내 수요처에 무상으로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
활성탄은 목재, 갈탄, 무연탄, 밀·야자껍질 등을 원료로 제조되는 물질로, 흡착제 역할을 하며 정수와 하수 및 폐수처리 등 수처리시설과 공기 중 악취제거에 사용된다.
시는 보령화력의 활성탄을 천북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과 주포 및 웅천 농공단지 정수·폐수시설에 지원할 계획이다.
보령화력에서는 연간 60㎥의 활성탄이 생산되며, 이 중 29㎥를 보령시에 무상지원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4천2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화력의 활성탄이 가축분뇨처리시설과 농공단지 정수·폐수시설에 공급돼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