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임기만료…연임 전통 이어가나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임기가 오는 3월 중순 끝남에 따라 누가 차기 회장에 오를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인 대전상공회의소 21대 손종현 회장(남선기공 회장)의 임기가 3월 12일까지로 2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그의 연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관례에 따라 추대형식으로 연임할지, 경선으로 경합을 벌일지 정해지진않았지만 지금까지 현 손 회장 외에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인사가 없어 추대에 의한 연임 쪽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제계에서는 손 회장이 재임시 무리 없이 제역할을 다했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아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최근 회장 출마를 저울질했던 한 기업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회사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출마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기업의 대표는 출마할 경우 현회장과 경선을 거쳐야 해 상의 회장 연임 전통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로 고심하는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상의 회장은 7∼8대 홍광표 회장(대전주정공업)부터 직전인 19∼20대 송인섭 회장(진미식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7명의 회장이 연임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 기업 대표는 "상의 회장은 대전경제계를 대표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다고 되는 자리가 아니다"며 "지도력을 갖추고 덕망이 있는 분이 앉아야 할 자리"라고밝혔다.
임기 3년의 상의 회장 선거는 기업체 대표 등 90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간접선거로 이뤄진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임기가 오는 3월 중순 끝남에 따라 누가 차기 회장에 오를지 지역 경제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인 대전상공회의소 21대 손종현 회장(남선기공 회장)의 임기가 3월 12일까지로 2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그의 연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관례에 따라 추대형식으로 연임할지, 경선으로 경합을 벌일지 정해지진않았지만 지금까지 현 손 회장 외에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인사가 없어 추대에 의한 연임 쪽에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제계에서는 손 회장이 재임시 무리 없이 제역할을 다했다는 긍정적인 평이 많아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최근 회장 출마를 저울질했던 한 기업 대표는 경기불황으로 회사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출마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기업의 대표는 출마할 경우 현회장과 경선을 거쳐야 해 상의 회장 연임 전통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로 고심하는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상의 회장은 7∼8대 홍광표 회장(대전주정공업)부터 직전인 19∼20대 송인섭 회장(진미식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7명의 회장이 연임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한 기업 대표는 "상의 회장은 대전경제계를 대표하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다고 되는 자리가 아니다"며 "지도력을 갖추고 덕망이 있는 분이 앉아야 할 자리"라고밝혔다.
임기 3년의 상의 회장 선거는 기업체 대표 등 90명의 선거인단에 의해 간접선거로 이뤄진다.
ju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