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화학연·KIST 등 4개 정부출연연 참여…6년간 600억원 투입
과학기술계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손을 잡고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화학공정융합연구단(단장 박용기)은 3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연구단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판식에 앞서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이기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화학공정융합연구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도하는 화학공정 융합연구단사업은 주관기관인 화학연구원과 에너지기술연구원, KIST, 기계연구원의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해 최대 6년간기초 화학원료 생산을 효율화하기 위한 대형 플랜트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6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연구단은 1970년대 초 정부출연 연구기관 설립 이래 소속 기관이 각기다른 연구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연구개발에 나서는 첫 시도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관별 업무를 보면 화학연구원은 '나프타 촉매분해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단이 개발한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역량을 집결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석탄 및 중질유를 고도화하기 위한 정제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KIST는 '복합막 제조 및 분리모듈 기술'을 개발하고, 기계연구원은 '반응열 제어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연구단은 이를 통해 대형 융합 플랜트 핵심기술인 석유화학 공정설계, 기초원료생산, 중질유 성능 향상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박용기 융합연구단 단장은 "융합연구단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융합연구의 신호탄"이라며 "애초 계획했던 연구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과학기술계 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손을 잡고에너지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선다.
화학공정융합연구단(단장 박용기)은 3일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화학연구원에서 연구단 현판식을 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판식에 앞서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이규호 한국화학연구원 원장, 이기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이병권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임용택 한국기계연구원 원장은 '화학공정융합연구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주도하는 화학공정 융합연구단사업은 주관기관인 화학연구원과 에너지기술연구원, KIST, 기계연구원의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해 최대 6년간기초 화학원료 생산을 효율화하기 위한 대형 플랜트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600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이 연구단은 1970년대 초 정부출연 연구기관 설립 이래 소속 기관이 각기다른 연구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연구개발에 나서는 첫 시도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관별 업무를 보면 화학연구원은 '나프타 촉매분해기술'의 세계 최초 상용화경험을 바탕으로 연구단이 개발한 기술이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연 역량을 집결하고,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석탄 및 중질유를 고도화하기 위한 정제 공정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KIST는 '복합막 제조 및 분리모듈 기술'을 개발하고, 기계연구원은 '반응열 제어기술' 개발을 맡게 된다.
연구단은 이를 통해 대형 융합 플랜트 핵심기술인 석유화학 공정설계, 기초원료생산, 중질유 성능 향상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박용기 융합연구단 단장은 "융합연구단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융합연구의 신호탄"이라며 "애초 계획했던 연구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