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10.5% 인하

대전지역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이 이달부터 10.5% 인하된다.

1일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유가 하락에 따른 LNG 도입가격 인하 요인을 도시가스 도매요금에 반영함에 따라 도시가스 요금이 ㎥당 904원에서 809원으로95원 떨어졌다.

가스공사는 지난 1월에도 같은 이유로 도매요금을 5.7%(958원→904원) 인하했다.

시는 이번 결정으로 겨울철 1개월에 20만원의 도시가스 사용료를 부담하는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도시가스 사용료가 2만1천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도시가스 요금체계는 한국가스공사가 수입한 천연가스를 지역 일반도시가스사에공급하는 도매요금과 도시가스 공급업체의 소매비용(공급비용)을 합쳐 결정된다.

도매요금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이 2개월마다 조정 승인하고 있으며, 공급 비용은 매년 7월 1일 광역방자치단체가 재산정해 조정한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