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롯데케미칼-화학연 '계약학과 설치·운영' 협약

입력 2015-03-04 15:38  

<<사진있음>>올해 후기부터 화학융합소재 전공에 석사과정 신입생 선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 인재를 맞춤형으로 양성하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채용조건형 계약학과에 대기업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UST와 롯데케미칼㈜, 한국화학연구원은 4일 롯데케미칼 본사에서 '기업 맞춤형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학과 설치 업무 협약서'에 서명했다.

UST가 대기업과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2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삼진정밀, 인텍플러스, 한익스프레스 등 20개 중소기업과 협약을 하고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이 협약에 따라 UST는 2015학년도 후기부터 한국화학연구원 캠퍼스에서 운영하는 '화학융합소재' 전공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신입생(석사과정)을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생은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롯데케미칼이 필요로 하는 고기능 고분자 합성,기능성 소재 연구 등에 대해 실무와 이론을 병행한 맞춤형 현장 연구교육을 받게 된다. 학위 취득 후에는 롯데케미칼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또 롯데케미칼에서 주는 등록금과 장학금은 물론 한국화학연구원의 연수장려금도 매월 받게 된다.

이은우 UST 총장은 "UST 계약학과는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고급 연구개발 인재를 연구현장에서 양성하는 교육모델"이라며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산업체가 요구하는 핵심 기술요소를 파악, 맞춤형 고급 기술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는 "지난 50년간 화학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 정밀화학소재 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다양한협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UST는 지난해부터 '기업맞춤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UST 계약학과는 지난해 10월 교육부가 주최한 񟭎 산·학·연 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력양성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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