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이 확산되면서 관련 정보보안 특허출원도 본격 러시를 이루고 있다.
8일 특허청 통계를 보면 2011년 1건이던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특허출원이 2012년 4건, 2013년 6건으로 점차 늘어나더니 지난해에는 45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만 9건이 출원됐다.
지금까지 출원된 특허(65건)를 기술별로 세분하면 플랫폼·서비스 관련 상호 인증 및 접근 제어 기술이 44건(67.7%)으로 가장 많았고 트래픽을 감시하고 악성 코드를 탐지 및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20건(30.8%)으로 뒤를 이었다.
센싱된 정보를 암호화하는 디바이스 정보보안 특허는 아직 연구 초기단계라 1건만 출원됐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이 23건(35.4%), 대학교가 14건(21.5%), 연구소가 13건(20.0%), 대기업이 7건(10.8%) 등으로 집계됐다.
송대종 특허청 통신네트워크심사팀장은 "사물인터넷 시장이라는 새로운 경제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안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새롭게 요구되는 미개척분야이므로 이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로 원천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가 2020년이 되면 260억개의 사물이 연결돼 1조9천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미국국제전략연구소는 해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연간 4천450억 달러로 추정하며 보안의 중요성을강조했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8일 특허청 통계를 보면 2011년 1건이던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특허출원이 2012년 4건, 2013년 6건으로 점차 늘어나더니 지난해에는 45건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들어서도 1월에만 9건이 출원됐다.
지금까지 출원된 특허(65건)를 기술별로 세분하면 플랫폼·서비스 관련 상호 인증 및 접근 제어 기술이 44건(67.7%)으로 가장 많았고 트래픽을 감시하고 악성 코드를 탐지 및 차단하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20건(30.8%)으로 뒤를 이었다.
센싱된 정보를 암호화하는 디바이스 정보보안 특허는 아직 연구 초기단계라 1건만 출원됐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이 23건(35.4%), 대학교가 14건(21.5%), 연구소가 13건(20.0%), 대기업이 7건(10.8%) 등으로 집계됐다.
송대종 특허청 통신네트워크심사팀장은 "사물인터넷 시장이라는 새로운 경제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보안이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며 "새롭게 요구되는 미개척분야이므로 이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연구로 원천특허를 선점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의 시장조사 기관 가트너가 2020년이 되면 260억개의 사물이 연결돼 1조9천억 달러에 달하는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고 예측한 가운데 미국국제전략연구소는 해킹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연간 4천450억 달러로 추정하며 보안의 중요성을강조했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