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비전 2030 신가치 체계' 선포

<<사진있음>>글로벌 핵연료 선도기업 도약 다짐

국내 유일의 핵연료 설계 및 제조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가 19일 글로벌 핵연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경영 비전을선포했다.

이 회사는 이날 대전시 유성구 덕진동 사내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30 신가치 체계 선포식'을 하고 글로벌 핵연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것을 다짐했다.

또 ▲ 안전한 에너지 ▲ 지속가능한 에너지 ▲ 혁신적인 에너지 ▲ 깨끗한 에너지를 4대 핵심가치로 발표했다.

이날 선포한 '비전 2030 신가치 체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 혁신에 기반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핵연료 원천기술 개발과 그동안 축적한 기술을 융합,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재희 사장은 선포식에서 "항상 새로움에 도전하고 하루하루 진보하는 고단함을 선택해야만 새로운 30년,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다"며 "전 임직원이 새로운 마음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이 회사는 연간 950t의 핵연료(경수로 550t·중수로 400t)를 생산, 국내 모든원자력발전소(24개)에 공급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아랍에미레이트(UAE)에 핵연료를 수출할 예정이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