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사고 팔아요" 대전시 어린이 경제교실 운영

"전통시장에서 직접 물건 사고팔면서 경제관념배우세요" 대전시가 이르면 하반기부터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초등학생들과 함께하는 경제교실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이 같이 참여해 전통시장 문화를 배우고 실물경제를 직접체험하게 된다.

이를테면 학생들이 직접 시장 상인들과 같이 손님에게 물건을 팔거나 또는 학부모와 함께 손님으로 시장을 찾아서 물건을 직접 사보는 방식이다.

시장 상인회와 힘을 합쳐 경제교실에 참가할 전통시장 선정을 마쳤으며, 올해말까지 500명의 초등학생이 경제교실을 다녀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부터는 유치원생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서 어린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학부모 등 젊은 고객들을확보하는 등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oung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