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전남대 '글로벌무선로밍서비스 활용 확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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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과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는 15일 전남대 회의실에서 '글로벌무선로밍서비스(에듀롬)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에듀롬은 해당 서비스 가입기관 소속 연구자가 전 세계의 다른 가입 기관에 가면 안전하고 신속하게 무료로 무선랜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범-유럽 연구 조사 및 교육용 네트워킹협회(TERENA)가 2003년 개발, 운영 중인에듀롬에는 현재 세계 60개국 8천600개 기관이 가입, 활용 중이다.

KISTI는 2012년 9월 에듀롬의 국가단위 운영주체 지위를 얻어 국내 10개 교육·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KISTI는 교육기관 운영주체 역할을 전남대에 위임하고, 에듀롬의 국내 확산을 위한 운영정책 수립과 관리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로밍연구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전남대가 교육기관 운영주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국공립대학 중심으로 에듀롬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