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년실업 해소 '인력관리센터' 운영

입력 2015-04-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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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청년 실업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위해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학생 및 경제단체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인 '청년인력관리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 지역 6개 대학 총학생회연합회와 대전고용센터, 대전충남중소기업청, 대학취업센터, 대전시일자리지원센터 등 취업 지원 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대학생실업대책 등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유정길 충남대 총학생회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지역 학생 간 구인·구직에 대한인식의 차이가 크다"며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참석자는 "시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기업이 연계될 수 있는 부문을 보완·강화할 경우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시는 올해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청년인력관리센터 설치·운영, 구인·구직자가실시간으로 일자리 정보를 소통하는 '대전일자리 톡(Talk)! 모바일시스템' 구축, 일자리 알선 등을 위한 '찾아가는 굿잡(Good-Job) 행복드림 버스'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대전 지역 청년고용률은 41.3%로 2010년 38.5%보다 2.8%포인트 증가하고,청년실업률은 7.7%로 2010년 8.5%보다 0.8%포인트 감소하는 등 청년고용시장과 실업실태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역 대학생과 지역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기회를 마련하고, 대학·고용센터·중소기업청·경제단체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청년 고용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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