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넷 아프리카 진출…몽골 등 이어 세 번째

입력 2015-04-23 12:01  

특허청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우리나라 특허정보시스템 '특허넷'을 아프리카지역 지식재산권기구(ARIPO)에 구축하고 24일(현지시각)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개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특허넷이 해외에 진출하는 것은 2011년 몽골, 2013년 아제르바이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ARIPO 특허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특허청, ARIPO,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가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KOICA가 2013년부터 580만 달러 규모의 '짐바브웨·ARIPO 특허행정 전산인프라 개선사업'을 추진, 이번에 결실을 보게 됐다.

막대한 자원 보유량과 시장 잠재력으로 아프리카의 위상이 커지는 가운데 이뤄진 이번 사업은 그동안 농업, 건설 인프라 등에 집중됐던 아프리카와의 협력 분야를지식재산, 전자정부 등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 분야로 확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장완호 특허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KOICA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정보시스템 구축 지원을 확대하고 지식재산 행정한류 확산을 통한 국격 제고에 지속적으로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성호 KOICA 지역사업 이사도 "이번 사업으로 아프리카 지역의 균형적 동반 성장을 위한 지식재산권 선순환 체제를 마련했다"며 "개선된 특허행정 시스템이 19개ARIPO 회원국 전체로 확산되면 파급 효과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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