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인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김동수)가 상당수 직원의 임금을 체불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연구노조)은 23일 성명을 내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최근 올해 4월치 급여를 지급하면서 상당수 직원의 성과급을 누락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노조는 "연구소는 이달치 직원 급여에 지난해 개인종합평가를 토대로 산정한 성과급을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해야 한다"며 "하지만 20명 이상의 직원이 성과급을 3월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연구소에는 7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성우 위원장은 "이 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도 일부 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문제가 됐었다"며 "연구소는 임금 체불에 대해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연구소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성과급이 급여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민주노총 전국공공연구노동조합(연구노조)은 23일 성명을 내고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최근 올해 4월치 급여를 지급하면서 상당수 직원의 성과급을 누락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노조는 "연구소는 이달치 직원 급여에 지난해 개인종합평가를 토대로 산정한 성과급을 올해 1월부터 소급 적용해야 한다"며 "하지만 20명 이상의 직원이 성과급을 3월부터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연구소에는 70여명이 근무 중이다.
이성우 위원장은 "이 연구소는 지난해 12월에도 일부 직원의 임금 인상분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문제가 됐었다"며 "연구소는 임금 체불에 대해 직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연구소 측은 "직원들을 상대로 성과급이 급여에 제대로 반영됐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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