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제철 만난 봄 꽃게 수확량 늘어

입력 2015-04-30 10:36  

충남 태안에서 봄 꽃게가 제철을 맞아 수확량이많이 늘어나면서 어민들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30일 태안군에 따르면 요즘 태안의 각 항·포구에서는 하루 30∼40척의 꽃게잡이 어선이 출어에 나서 15∼20t가량을 매일 출하하고 있다.

5월 초 연휴기간에 바닷물 높이가 상승하는 사리가 겹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봄 꽃게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안을 찾는 미식가들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다.

현장에서 판매되는 꽃게의 위판가격은 안면도 백사장항의 경우 지난 29일 현재1㎏당 대 2만3천원, 중 2만원, 소 1만8천원 선이나 5월 초 꽃게 조업량이 늘어나면더 저렴한 가격에 꽃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요즘 태안반도에는 봄 꽃게가 가장 맛있는 시기에, 가장 많이 출하된다는 기대속에 항·포구마다 꽃게를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 지역 상가와 횟집들이 성황을 이루고 있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요즘 출하되는 봄 꽃게는 살이 꽉 차있고 맛도 아주 좋다"며 "꽃게와 함께 봄꽃과 바다, 수목원 등 관광지를 돌아보며 봄의 향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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