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있음>>총연장 100m에 각종 암석 60여점 전시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가볍게 걸으면서 한반도의 다양한 광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고원생대부터 시작된 25억년의 한반도 지질역사를 따라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한국의 지질 나들길'을 8일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총연장 100m·폭 3m 규모의 지질 나들길에는 수십억년 세월을 견딘 선캄브리아 시대의 변성암, 삼엽충의 활동무대였던 고생대의 석회암,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호수의 퇴적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강암과 제주도의 현무암 등 각기 다른 암석60여점이 시대 순으로 전시돼 있다.
나들길 양 옆에는 대형 암석표본과 우리나라 지질역사를 소개하는 경계석 및 지질 시대별 주요 사건·생물 진화과정 등을 소개한 안내판도 각각 설치돼 있다.
김규한 지질자원연 원장은 "많은 사람이 지질 나들길을 찾아 한반도의 지질역사를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가볍게 걸으면서 한반도의 다양한 광물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고원생대부터 시작된 25억년의 한반도 지질역사를 따라가볍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한국의 지질 나들길'을 8일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총연장 100m·폭 3m 규모의 지질 나들길에는 수십억년 세월을 견딘 선캄브리아 시대의 변성암, 삼엽충의 활동무대였던 고생대의 석회암, 공룡이 살았던 중생대호수의 퇴적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강암과 제주도의 현무암 등 각기 다른 암석60여점이 시대 순으로 전시돼 있다.
나들길 양 옆에는 대형 암석표본과 우리나라 지질역사를 소개하는 경계석 및 지질 시대별 주요 사건·생물 진화과정 등을 소개한 안내판도 각각 설치돼 있다.
김규한 지질자원연 원장은 "많은 사람이 지질 나들길을 찾아 한반도의 지질역사를 배우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