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를 강소기업으로" 천안기업지원성장센터 개소

충남 천안지역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산하 천안기업지원성장센터(천안센터)가 18일 서북구 성성동 천안 일반산업단지에서 개소식을 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천안센터는 경기도 안산, 판교, 경북 구미, 창원, 광주센터에 이어 전국에서 6번째로 문을 연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천안을)의원을 비롯한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의 요구로 이날 문을 열게 됐다.

천안센터에서는 전문 컨설팅업체인 메리트(센터장 신경운) 소속 기술·경영·금융 분야 전문위원 6명이 상주하며 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게 된다.

특히 이 센터는 천안지역이 정보기술(IT) 업체 밀집지역인 것을 고려해 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초점을 맞춰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박완주 의원은 "그동안 천안을 비롯한 충청권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지만 맞춤형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천안센터가 충청권 중소기업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기대한다"고 말했다.

sw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