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혁신의 초석' 발명의 날 50주년…유공자 포상

입력 2015-05-19 12:00  

국민의 발명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발명의 날이 50주년을 맞았다.

특허청은 19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제50회 발명의 날 기념식을 열고 발명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발명 50년, 창조 한국을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최경환국무총리 직무대행(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발명·특허 유관단체장 등6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상력은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경제적 요소"라며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발명인이라면 누구나 사업화를 통해 창업에 성공하고 글로벌 진출까지 이룰 수 있도록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동규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거둔 기적적인 경제성장의 바탕에는 발명인들의남다른 노력과 헌신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발명인들이 창조경제와 경제혁신의 주역이 되도록 발명인의 사기 진작과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기념식에서는 산업발전에 기여한 발명 유공자에 대해 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 시상이 이뤄졌다.

금탑산업훈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특허전략으로 LTE 표준특허 분야에서 세계최고 수준을 달성한 엘지전자㈜의 안승권 사장이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는 정보통신 분야 연구원부터 시작해 광인터넷, 방송통신 융합기술 등에서 고부가가치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과 모범적인 특허경영을 주도한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과 창업 이후 과감한 직무발명 보상과 핵심특허 확보 노력으로 스마트폰 등의 광학 지문입력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킨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가 안았다.

이밖에 이상엽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백만기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회장이 동탑산업훈장, 이종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녹조근정훈장, 박창일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송요순 전남대학교 교수가 옥조근정훈장, 송권섭 ㈜정원주철 대표이사가 석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cobr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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