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조직개편…남북철도 연결 전담조직 신설

입력 2015-06-01 14:54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달 27일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에 맞춰 철도 시설관리자 역할을 강화하고, 남북철도 연결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우선 시설관리 역할과 책임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본부에 시설관리처를설치하는 등 현장 시설안전 관리조직을 강화했다.

철도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승강장 안전시설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고, 2017년까지광역철도에 대해 스크린도어 전면 설치를 추진하며, 철도공단의 시설관리권 설정범위를 기존 고속철도에서 일반철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반도 철도망 구축과 유라시아 철도 연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원선 등 철도복원사업을 전담하는 남북철도사업단을 신설하고, 호남고속철도 개통에 따라 고속철도 PM 조직과 인력을 서해선, 도담영천 등 신규 일반철도 사업으로 재배치했다.

철도 핵심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신호통신처를 신호처, 전자통신처 등 기술분야별 전문조직으로 개편하고, 유사성격의 지원조직을 통합해 경영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강영일 이사장은 "앞으로 철도시설물에 대한 통합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으로 유지·보수를 시행하고,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관리도 강화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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