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부생 '과학기술-사회 소통' 국제학술대회 연다

8월 3∼7일 'ICISTS-KAIST 2015'…12일까지 참가신청 접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 학생단체아이시스츠(ICISTS)는 8월 3∼7일 대덕특구 내 KAIST와 호텔 ICC에서 전 세계 대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대회 'ICISTS-KAIST 2015'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ICISTS-KAIST'는 KAIST 학부생들이 전 세계 대학생들과 명사들을 초청, 과학기술과 사회가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국제학술대회이다.

'과학기술, 미래를 그리다(Shaping The Futur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로봇공학, 약학, 과학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기조 강연자로는 10대 후반에 새로운 인터넷 '에테리움(Ethereum)'을 개발해 2014년 '월드 테크놀러지 어워드'를 받은 비탈릭 뷰테린과 과학기술사회학 분야 권위자인 앨런 어윈 덴마크 코펜하겐 경영대학원 연구학과장이 참석한다.

아담 마커스 미국 에모리대 약대 교수, 슈테판 로렌츠 조르그너 비욘드 휴머니즘 네트워크 회장, 히데토 나카지마 도쿄대 과학기술학과 교수, 로봇윤리학자인 웬델 월러치 미국 예일대 생명윤리 학제간센터 교수, 이진일 연세대 생명과학기술학부교수, 김상욱 부산대 물리교육학과 교수(크로스로드 편집장)도 연사로 참여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7월 12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icists.org)를통해 신청하면 된다.

scite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