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13일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과 베트남 최대 중화학 공업단지인 붕앙항을 잇는 총연장 500㎞의 철도 연결사업과 관련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이 수주한 이번 용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 무상지원을 위해 발주한 사업으로, 주요 용역내용은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의 기본계획수립, 철도연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서류 및 기술평가서 작성 지원, 양국 철도 공무원 대상 초청교육, 사업관리를 위한 타당성조사 기술 자문이며, 이달부터 30개월간수행할 계획이다.
라오스와 베트남은 태평양과 인도양의 접점이면서 중국과 인도 문화권의 중간에있는 인도차이나반도의 경제중심 허브다.
아세안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국가로 부상한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와금융협력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뿐 아니라 호찌민∼나짱 고속철 사업, 호찌민 도시철도 5호선 사업 등 다양한 철도 사업을 한국과 협력해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재욱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중국을 넘어 라오스,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한국 철도기술을 전수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후속사업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철도공단이 수주한 이번 용역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개발도상국 무상지원을 위해 발주한 사업으로, 주요 용역내용은 라오스-베트남 연결철도의 기본계획수립, 철도연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서류 및 기술평가서 작성 지원, 양국 철도 공무원 대상 초청교육, 사업관리를 위한 타당성조사 기술 자문이며, 이달부터 30개월간수행할 계획이다.
라오스와 베트남은 태평양과 인도양의 접점이면서 중국과 인도 문화권의 중간에있는 인도차이나반도의 경제중심 허브다.
아세안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국가로 부상한 베트남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와금융협력 협약을 맺고, 이번 사업뿐 아니라 호찌민∼나짱 고속철 사업, 호찌민 도시철도 5호선 사업 등 다양한 철도 사업을 한국과 협력해 추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재욱 철도공단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중국을 넘어 라오스,베트남 등 인도차이나 반도 전역에 한국 철도기술을 전수하고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후속사업도 적극 발굴해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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